"첫사랑은 늘 곁에 있었다."

"가상가 슈퍼 전례부 때부터 말이다."

 

"소미누나와 선화누나는"

 

"어릴 때는""봐줬다."

 

"문제는""성장하고 나서였다."

 

"20살이 지난""민철이"가 말이다."

 

"하긴 여기서 부터는""은영이"도 안봐줬지."

 

"인형이를"

 

"내가 팔려간 곳엔 이미 은영이도 팔려왔었지"

 

"거기에서 부터"

 

"소미누나와 선화누나의"'사랑교"

 

"싸움이 시작되었다."

 

"코드기어스 싸움이 열리면 늘 도와주던건"

 

"선화누나였다."

 

"소미누나 만큼이나 할 말이 많은 누나다."

 

"차라리 천국에서나 임원주 누나를 볼 정도로."

 

"지옥에서도 천국을 어떻게든 차렸다."

 

"결국""이젠 가상가 슈퍼 전례부는"

 

"이 나라에서 아주 소중한""이름표"가 되었다."

 

"강동아파트 시절을 기억하는 이들에게는 말이다."

 

"경찰도 다 때려치고 싶었던""강동아파트의 마지막이었다."

 

"이 나라의 최초의 슈퍼는 여전히""선화누나 마트다"

 

"애피에서는 아예""어택땅이었지"

 

"제일 어릴 때는""원주누나"가"활약했고."

 

"청년이 되어서는""소미누나"가"활약했고"

 

"진짜 위급할 때는""선화누나"가"활약했으니까"

 

"지금은 다시 원주누나 턴"